
이날 8개월 만에 ‘전참시’를 찾은 원진아는 MBTI 파워 ‘J’형의 표본다운 바쁜 일상으로 힘찬 포문을 열었다. 아침부터 ‘진아 부스터’를 가동시킨 원진아는 밥이 완성되는 5분 동안 아침 재료 준비, 다림질, 커피 추출, 설거지까지 각종 집안일을 뚝딱 해내 ‘야무진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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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빠르게 연습실에 도착한 원진아는 배우, 스태프들에게 나눠줄 떡 세팅부터 대본 필사 등 여전히 부지런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배우들이 속속 도착하자 핵인싸 새내기 원진아는 연극 선배들에게 살갑게 다가가 입봉 떡을 건넸다.
‘파우스트’의 주역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등 명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본격적인 연극 연습을 시작, 소름을 유발하는 신들린 연기 향연에 참견인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레첸 역을 맡은 원진아는 혼신을 다한 눈물 연기로 연습실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모두 숙연하게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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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의 제보와는 달리 작업실에서 눈을 뜬 장항준은 포털 사이트를 비롯 SNS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거나 식물에 물을 주고, 모바일 게임을 하는 등 평화로운 꿀 모닝 루틴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테이블에 앉은 장항준은 날카로운 눈빛과 함께 본업 모드를 발동, 후배의 시나리오 피드백부터 영화와 관련된 각종 전화 업무 등 바쁘디 바쁜 일상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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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새로운 화투패도 화장실에서 손톱깎기로 미묘하게 흔적을 남기다가 들켜 '야 이 XXX아'라고 쌍욕을 먹었다"고 덧붙이기도.
장항준 감독은 일일 매니저 송은이와 6년 만에 공개되는 신작 ‘리바운드’ 제작보고회 현장으로 향했다. 서울예대 동문인 두 사람은 32년간 이어진 각별한 인연을 소개, 송은이는 장항준의 거짓말로 인해 학사 경고를 받을 뻔한 웃픈 사연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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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3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영화 촬영에 매진한 이들은 모함 개그부터 티키타카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주 예고편에는 배우 이선균과 함께하는 꿀 대신 술이 가득한 장항준의 밤이 펼쳐진다. 이어 MZ세대를 사로잡은 방송인 풍자의 풍요로운 모닝 루틴도 공개된다. 풍자는 메이크업 담당 직원이 없으면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금쪽같은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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