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당시 경찰은 엄홍식 씨 소환이 비공개 소환임을 변호인에게 고지하였고, 또한 고지 여부를 떠나 '경찰 수사 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피의자 소환은 비공개로 함이 원칙입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또한 "아울러 출석 일자 조정 요청이 엄홍식 씨 입장에서는 출석을 일부러 늦추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이며, 경찰과 출석 일자가 협의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출석하여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받으며 수사에 협조할 생각입니다. 엄홍식 씨 출석과 관련하여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며, 널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2021년 1월 4일부터 2021년 12월 23일까지 73회, 4497mL에 이르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2월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유아인의 모발에서 3종류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
ADVERTISEMENT
최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이 실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등 총 2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