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준영은 생활력 강한 싱글 대디 금강산 역을 맡았다. 윤다영은 황동푸드 집안에 입양된 입양아 옥미래 역으로 출연한다. 김시후는 예의 바르지만 이면에 냉정한 차가움을 숨기고 있는 동주혁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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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윤성은 주책없지만 귀여운 올드미스인 동규철의 동생 동규선을, 최필립은 장모 마홍도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큰사위 은상수을 연기한다. 강다현은 마홍도의 셋째 딸인 취업 준비생 이예주 역으로 통통 튀는 발랄함을, 김시은은 금강산의 딸이자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중2병이 시작된 금잔디 역으로 극에 활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김시은은 금강산의 딸이자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중2병이 시작된 금잔디 역으로 극에 활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오디션을 본 김시은은 "제가 중2병 걸린 역할을 지금밖에 할 수 없는데, 하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중3인 김시은은 “사소한 것에도 오락가락하는 사춘기의 감정을 느껴봤고 느끼고 있다. 아무래도 잔디의 감정선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러면에서는 중2병 걸린 15살 소녀를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시은은 “아빠(서준영)가 선물도 많이 주고 촬영하면서 친해져서 이제는 친아빠처럼 지내고 있다”며 “아빠에게 보인 제 모든 리액션은 진심이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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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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