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준영은 생활력 강한 싱글 대디 금강산 역을 맡았다. 윤다영은 황동푸드 집안에 입양된 입양아 옥미래 역으로 출연한다. 김시후는 예의 바르지만 이면에 냉정한 차가움을 숨기고 있는 동주혁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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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윤성은 주책없지만 귀여운 올드미스인 동규철의 동생 동규선을, 최필립은 장모 마홍도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큰사위 은상수을 연기한다. 강다현은 마홍도의 셋째 딸인 취업 준비생 이예주 역으로 통통 튀는 발랄함을, 김시은은 금강산의 딸이자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중2병이 시작된 금잔디 역으로 극에 활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서준영은 “올해 37살이다. 제 또래 친구들이 ‘젊은 아빠 해보고 싶다’는 얘길 하더라. 그런데 이미 지나갔지 않나. 이런 딸이 있을 리도 없다. 대본을 보고 드디어 해볼 수 있겠다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우리 딸(금잔디 역 김시은)을 만났는데 예쁘고 귀엽게 ‘아빠’하더라. 지금 행복하고 꿈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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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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