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멋 든 정동원의 일탈, 이른 성공이 독 됐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969756.1.jpg)
경찰은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동원은 2007년 3월 19일 생. 경찰은 미성년자인 정동원을 우선 적발 후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보호자가 동석한 상태에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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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정동원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정동원은 지난해부터 '영 앤 리치' 콘셉트를 밀며 헛바람이 든 행보를 보여줬다. 팬들 눈에는 정동원이 '왕자님'이라 뭐든 귀여워보였겠으나, 명품을 좋아하고 한강뷰 집을 자랑하는 등 허세가 드러냈다. '가요대전'에서 만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멤버의 번호를 알고 친해지고 싶다는 등 아슬아슬한 발언을 넘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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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똑바로 서지 않으면 쉽게 꺾인다. 그러한 사례는 국내외 스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나홀로 집에'로 스타덤에 올랐던 맥컬리 컬린은 마약 중독, 알콜 중독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하이틴 스타 아론 카터는 과속운전, 음주운전, 마약 등 논란에 휘말렸다.
정동원이 어려서 철이 없어 하 실수라기엔 다른 10대 트로트 가수들은 조용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장민호가 정동원에게 '중2병'이라며 그의 허세를 지적한 지 많은 시간이 흐르지도 않았다. 반짝 스타가 아니라 '롱런'을 꿈꾼다면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고 달라져야 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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