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재중이 주부9단 뺨치는 요리솜씨를 자랑했다.
3월 22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김재중이 깍두기를 담그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재중은 무를 거침없이 썰더니 파와 각종 채소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양푼에 담았다. 거침없는 솜씨에 한고은은 "많이 해 본 솜씨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장영란은 "소금에 안 절이네요?"라고 묻자 김재중은 "깍두기도 두 종류가 있는데 끈적이는 양념이 강한 깍두이랑 설렁탕집의 시원한 국물의 깍두기가 있다. 저는 소금에 안 절여서 시원한 깍두기를 만들거다"라고 요리 고수다운 답변을 해 이목을 끌었다.
양념을 만들기 위해 찹쌀가루로 풀까지 쑤는 모습에 이승철은 "풀까지 직접 만들어 쓰는 정도면 완전 재장금이다"라고 연이어 감탄했다. 이어 김재중은 조미료에 굴소스까지 넣어 주부9단 장영란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김재중은 "이렇게 넣으면 다들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시는데 맛이 달라 굉장히 감칠맛이 난다"라고 비법을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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