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시력을 잃었다.
22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교통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정겨울(신고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복 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정겨울은 병원에서 깨어났지만 앞을 볼 수 없었다. 더군다나 정겨울은 임신 상태였다. 이 모습에 남유진(한기웅 분)은 당황했고 주애라(이채영 분)에게 정겨울의 임신상태를 털어놨다.
이어 주애라는 "뭐 겨울이가 임신을 했다고?"라며 황당해했고 남유진은 "그나저나 겨울이 사고 우리 때문은 아니겠지?"라며 "혹시 그 차 마시는 바람에"라고 죄책감을 가졌다.
주애라는 "그 얘기 꺼내지도 마"라며 "누가 들으면 어쩌라고?"라고 입단속을 하려 했고 주애라는 '겨울이 계속 피임약 먹고 있었을 때인데 겨울이 지 아빠 손에 끌려 갔을 때 그때인가?'라며 못마땅해했다.
이후 남유진은 주애라에게 "고은이가 임신한 이상 더 이상 널 만날 수는 없을 것 같다"라며 "우리 이제 그만 하자"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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