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걸 양보해주는 남편을 본 강수정은 "우리 아들은 양보 안 할 것 같다. 너무 외동아들로 제일 좋은 것만 먹고 자랐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크면 모르지"라고 했다. 강수정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해주려나"라며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그러면서 나한테는 이상한 것만 주고 여자친구한테만 잘해주면 억울하겠다"고 상상해봤다. 남편이 "스윗하지 않나"라고 하자 강수정은 "그렇지"라고 동의했다.
ADVERTISEMENT
남편이 "알았다"며 은근히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자 강수정은 "오빠도 좀 그렇지 않냐"며 웃었다. 이에 남편은 "알았다"고 답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