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늦게 촬영이 끝나도 곧바로 집으로 간다는 인교진에게 “아직도 외박하면 혼나나요?”라며 시작부터 까불이다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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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인교진과 드라마 ‘얼마나 좋길래’를 통해 절친 된 사연에 이어 6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사실을 언급, “배우 병 좀 걸렸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인교진의 결혼 전후 작품 속 캐릭터 변천사를 본 김준호는 “왕자와 거지네”라는 적재적소의 멘트로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기도.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과 싸우고 인천공항에 갔다 돌아온 사연에 “덜 싸웠네. 깊게 싸우면 비행기 탄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탁재훈의 “깊게 싸우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는 “언제 거요?”라는 무리수 답변으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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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박나래에 대해 폭로하기도. 그는 "박나래가 안 떴을 때, 한 5백인가 1천만원인가 주고 굿을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돈을 다시 토해냈다. 어지간하면 되는데, '나도 신기가 떨어진다'며"라고 굿 비용을 환불받은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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