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은희가 '겨울새' 드라마 찍을 때 김수현 작가에게 새벽 3시 40분에 톡을 보낸 적이 있다고 하자 박원숙은 "(최)진실이 그 일 있기 한 달 전에 새벽 2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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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은 "'택시'에 나를 초대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대화가 하고 싶었던 거 같다"며 "그게 너무나 미안하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힘든 걸 잡아줬으면 좋겠기에 전화했던 거다. 그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오죽하면 연락했겠나 싶기도 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박원숙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가수 혜은이가 박원숙을 향해 "대단한 사진을 발견했다. 언니가 대통령과 사진을 찍었더라"라고 언급한 것. 그가 말한 사진은 박원숙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미소짓고 있는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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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원숙은 "그때 대통령 댁을 방문했었다"며 "나한테 입당을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저는 정치를 모르고 못한다 했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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