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우스트'는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희곡을 재해석한 작품. 완벽하지 않은 파우스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불완전한 삶에 대한 방향성과 영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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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은석은 "저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 유인촌 선배님한테 영감을 많이 받고 있다. (유인촌) 선생님이 1막을 쭉 끌어오시는데, 2막에서 다들 코를 빠트리면 안 되니까 저도 같이 시도한다. 그런데 선생님이 많은 시도를 하신다. 많이 따라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 역시 텍스트에 허우적대고 있지만, 고민하는 만큼 깊은 다른 해석이나 연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날까지 허우적댈 것"이라면서 "지금은 팀원들이 다 같이 뭉쳐서 모자랄 거 없이 서포트 하는 게 묘미다. 많이 느끼면서 작품에 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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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우스트'는 오는 31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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