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초점] 이용식, "'딸 이수민♥' 원혁, 괜찮지만 허락은 안 했다" 반대 이유 고백('조선의 사랑꾼')](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94526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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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초점] 이용식, "'딸 이수민♥' 원혁, 괜찮지만 허락은 안 했다" 반대 이유 고백('조선의 사랑꾼')](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945268.1.jpg)

만반의 준비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두 사람의 낚싯대는 잠잠하기만 했다. 야속하게도 양 옆 자리에서만 자꾸 고기가 잡혔고, 이용식은 "저쪽이 포인트야. 저 동네 난리 났네"라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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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부글부글 끓던 이용식과 어쩔 줄을 모르고 있던 원혁에게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원혁의 실수로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이용식은 "뭐하고 있었냐"라고 호통쳤다. 원혁은 아무 말도 못하고 얼어버렸다. 이용식이 "이제 별일이 다 있다"며 혀를 찼다.
다행히 일단락된 뒤 이용식과 원혁은 낚시 후 저녁을 함께 먹었다. 원혁은 "아버님이라는 호칭을 허락을 받지도 않고 쓰는데 그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서 "제가 앞으로 아버님이라고 불러도 되겠느냐"라고 허락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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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착하고 순수하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만약에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내가 혁이가 됐다고 생각하면 많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간 보는 것 같기도 하면 기분도 안 좋아질 것 같다. 혁이는 그런 것 없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특하다"며 마음을 열었다.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본 이용식은 "그게 내 진심이야"라고 전했다. 원혁은 "아버님과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님이 즐거워하시니까, 해맑게 아이처럼 웃으시더라"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또한 "전 수민이나 어머니한테 의지도 하지만 아버님은 그런 말도 못하셔서 힘드셨을 거다. 죄송하면서도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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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MC들은 "원혁 괜찮지 않나"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용식은 "괜찮은데 내 마음이 정리가 안 됐을 뿐이다. 원혁도 한 집의 아주 착한 아들이고 귀하게 크지 않았겠나. 나는 원혁이든 투혁이든 쓰리혁까지 나와도 나는 백지영이 생각난다. 총 맞은 것처럼. 뻥 뚫린 내 가슴에 허전함. 찬 바람이 들어오니 시리다. 언제쯤 이 구멍이, 심장이 메꿔질까 한다. 지금도 생각하면 (허전하다)"고 답했다.
이용식과 박명수의 전화통화 내용도 공개됐다. 박명수는 "TV에 나왔는데 사람들이 보기엔 허락한 거 아니냐"고 궁금해했다. 이용식은 "결정적으로 허락은 안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용식은 "내가 허락하면 네가 원혁이 좀 챙겨라"라고 당부했다. 이용식은 "주변 분들이 많이 이야기한다. 남진 형도 해병대 출신이라고 하니까 '됐다 됐으'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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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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