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선예는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24살때 결혼했다. 당연히 연예인들의 삶이 있고 선택이 있는거지만, 팬들의 심정도 이해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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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는 "10년의 공백기 끝에 복귀하고 팬들 다시 만났을때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도 서로의 삶에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았으면 좋겠다"라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또 캐나다에서 결혼 생활을 하던 당시 겪은 '가정분만' 경험담을 말해주기도. 선예는 "내가 캐나다로 시집을 갔는데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다. 결혼하고 바로 엄마가 된 것도 큰일이었는데 캐나다는 우리나라처럼 산후 조리원이 없더라. 애를 낳으면 바로 짐을 챙겨 집으로 가야 했다, 그걸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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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는 "정말 신기한 경험도 했다. 아이를 낳고 첫 변을 보고 깜짝 놀란 게 저 작은 몸에서 어쩜 이렇게 많은 변이 나오나 싶더라. 미드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태내에서 먹은 것들이 한 번에 배출되는 현상이라고 했다. 태변이었던 거다"라며 놀라운 일화를 설명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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