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스 레딕은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시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랜스 레딕 측에 따르면 그는 자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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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4'를 연출한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와 키아누 리브스는 공동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료인 그를 잃게 돼 가슴이 아프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능했고 함께 일하게 돼 기뻤다. 그의 아내와 가족, 친구들에게 우리의 사랑과 기도가 닿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랜스 레딕과 마찬가지로 세상과 빠르게 이별한 배우들도 있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 여주인공인 찰비 딘 크리크와 3년 전 '블랙팬서'의 티찰라 역을 연기한 채드윅 보스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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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블랙팬서'의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유족 측은 채드윅 보스만의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채드윅 보스만은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받았고, 4기로 진행되며 지난 4년 동안 대장암과 싸워왔다고 했다.
유족은 "진정한 투사, 채드윅 보스만은 그 모든 것을 인내하며 영화를 촬영했다. 그는 수 많은 수술을 하고, 화학요법을 진행하며 영화를 촬영했다. 그가 '블랙팬서'에서 티찰리 역할을 연기한 것은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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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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