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은, 이채영 악행에 또 당했다...임혁, 신뢰 잃어가나?('비밀의 여자')

'비밀의 여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이채영의 악행에 또 당했다.

17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가 사람을 사주해 남지석(박형준 분)과 외출한 정겨울(신고은 분)을 곤란에 처하게 만들었다.

이날 주애라와 정겨울은 남지석을 데리고 외출을 했다. 정겨울은 큰 사모를 위한 가방을 사러 잠시 주애라에게 남지석을 맡기고 자리를 떴고 주애라는 남지석을 데리고 으슥한 곳으로 갔다.

이후 남지석은 주애라가 고용한 남자한테 무작위 폭행을 당했다. 남자에게 커피를 쏟았다는 이유로 맞은 남지석은 급기야 쓰러졌다. 남지석의 폭행 소식에 결국 집안은 발칵 뒤집어졌고 명예회장(임혁 분)마저 그 소식을 알게됐다.

정겨울은 "다 제 불찰이다. 죄송하다"라고 고개숙여 사과했고 주애라는 "잠시 작은 사모님이 쇼핑을 가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 제 잘못이다"라고 정겨울에게 누명을 씌웠다. 명예회장은 그동안 신뢰해왔던 정겨울에 대한 믿음이 무너졌고 식구들조차 그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