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사진제공=SBS
'런닝맨' /사진제공=SBS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양세찬의 고향’ 동두천에 방문해 숨은 명소들을 찾아다닌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양세찬이 직접 짠 일정으로 동두천 투어를 즐기는 ‘동두천 클라쓰’ 레이스로 진행됐다. 양세찬은 “동두천에서 ‘런닝맨’을 찍다니”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자신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소개하며 ‘양가이드’ 다운 면모를 톡톡히 뽐냈고 멤버들은 “묘한 매력이 있다”며 들뜬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양세찬은 멤버들을 ‘동두천 커피 맛집’으로 안내했는데, 만나는 시민들이 유재석을 지나쳐 양세찬을 반기는 등의 의아한 상황이 발생하자 지켜보던 멤버들은 “(동두천에서는) 재석이 형보다 세찬이다”, “역시 동두천 아들”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동두천 아들’다운 인기를 입증하며 ‘양느님’으로 재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여행에서 모든 경비는 복불복 카드를 뽑아 결제해야 했는데, 이에 멤버들은 ‘한도 초과’ 공포에 떨어야 했다. ‘동두천 투어’는 점점 고갈되는 기름에 히터까지 끄고 운전하는 ‘짠내 투어’로 변질됐고, 결국 “차가 멈추면 직접 끌어야 한다”라며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측 불가한 ‘동두천 투어’ 전말은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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