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 '더 글로리' 송혜교의 배려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임지연을 만났다. 임지연은 부유한 환경에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것을 발아래에 둔 삶을 살아오며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가혹한 폭력을 행사한 주동자 박연진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송혜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당연히 언니와 많이 친해져야지 싶었다. 내가 연진이 캐릭터로 언니에게 안 좋게 하는 신도 많고 욕도 많이 하지 않나. 그래서 언니와 많이 편해졌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첫 촬영날 혜교 언니에게 '언니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해요?'라고 했다. 저는 제가 선배님들에게 좀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언니가 편하게 대해주시더라.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마음이 깔려 계셨다. 기 센 여자들의 싸움을 찍을 때도 먹는 얘기, 강아지 얘기, 쓸데없는 수다를 떨었다. 언니와 연기하며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오히려 제일 편했던 게 동은이였다"고 전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3월 둘째 주(6∼12일) '더 글로리'의 시청 시간은 1억2446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17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임지연을 만났다. 임지연은 부유한 환경에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것을 발아래에 둔 삶을 살아오며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가혹한 폭력을 행사한 주동자 박연진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송혜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당연히 언니와 많이 친해져야지 싶었다. 내가 연진이 캐릭터로 언니에게 안 좋게 하는 신도 많고 욕도 많이 하지 않나. 그래서 언니와 많이 편해졌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첫 촬영날 혜교 언니에게 '언니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해요?'라고 했다. 저는 제가 선배님들에게 좀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언니가 편하게 대해주시더라.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마음이 깔려 계셨다. 기 센 여자들의 싸움을 찍을 때도 먹는 얘기, 강아지 얘기, 쓸데없는 수다를 떨었다. 언니와 연기하며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오히려 제일 편했던 게 동은이였다"고 전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3월 둘째 주(6∼12일) '더 글로리'의 시청 시간은 1억2446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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