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없는 날’ 한가인이 가장 호흡이 잘 맞는 MC로 신동엽을 손꼽아 관심을 모은다.
JTBC 예능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
14일 방송되는 ‘손 없는 날’ 15화에서는 메이저리거의 꿈을 품고 박찬호 선수의 모교 공주중학교 입학을 위해 집을 떠나는 세종시 유소년 야구단 엔젤스의 13살 야구 꿈나무 3인방의 사연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한가인이 가장 호흡이 잘 맞는 MC로 신동엽을 손꼽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글스의 레전드 김태균이 유소년 야구단의 일일 코치로 함께 한 가운데, 김태균은 “19금을 좋아해서 신동엽 MC와 한번 같이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폭소케한다.
이에 한가인은 “저도 지금까지 함께해온 MC분들 중 동엽 오빠와 결이 가장 잘 맞다. 함께 하면서 되게 재밌다”라고 신동엽의 탁월한 진행 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
한가인의 칭찬에 신동엽은 “가인이 19금 토크 내공도 어마어마하다”며 폭탄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한가인은 놀란 기색 하나 없이 “방송에서는 아끼고 있다”며 19금 토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신동엽과 한가인, 김태균은 “셋이 같이 MC 하자”며 19금으로 대동단결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손 없는 날’은 14일 오후 10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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