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암동에서 진행된 ‘패밀리’ 대본리딩에는 장정도 감독과 이정묵 감독, 정유선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장혁(권도훈 역), 장나라(강유라 역), 채정안(오천련 역), 이순재(권웅수 역), 김강민(권지훈 역), 윤상정(이미림 역), 가비(마영지 역), 신수아(권민서 역)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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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리딩에서 장혁과 장나라는 쫀득하고 맛깔스러운 티키타카를 자랑하며 흥행 불패 황금 조합임 입증했다. 권도훈 역의 장혁은 국정원 블랙 요원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긴장감을 선사하다가도, 장나라와 붙었다 하면 사랑꾼 남편으로 분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뽐내 대본리딩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강유라 역의 장나라는 리딩 만으로도 장면이 그려지는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스태프들을 자동 입덕케 했다.
채정안은 독보적인 걸크러시 매력으로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 역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했다. 더욱이 장혁과는 티격태격하며 사수 케미를 뿜어내는 한편, 장나라와는 미묘한 경계심이 서린 찰진 워맨스를 보여주며 극중 보여질 이들의 관계성을 더욱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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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제작진은 “첫 리딩부터 장혁, 장나라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호흡과 시너지가 기대 이상이었다.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시청자분들이 함께 빠져들어 웃고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찾아 뵙겠다. 기대해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패밀리’는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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