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뭉뜬 리턴즈’에서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나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극구 반대하던 안정환이 급기야 멤버들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비행기에 탑승할 처지에 놓인다.

7일 첫 방송되는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는 ‘뭉뜬즈’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뭉뜬 리턴즈’는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뭉뜬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패키지가 아닌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 패키저’에서 ‘초보 배낭러’로 변신한 이들의 좌충우돌 리얼 여행기를 담는다.


이들은 새로운 여행을 준비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관심을 보이다가, 그 새로운 여행이 다름 아닌 배낭여행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고 크게 당황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는 마음으로 현실을 받아드리는 멤버들 사이 혼자 유난히 근심이 가득해 보이는 안정환. 멤버들과 7년 우정으로 그들의 성향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고생길이 훤해 보이는 안정환은 멤버들에게 조건부를 내걸고 ‘어길 시 1억’이라는 초강수를 둔다.


이에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은 0.1초의 고민도 없이 호언장담하며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한다. 심지어 이들은 “일단 비행기에 태워”라며 안정환을 반강제적으로 연행(?)하려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안정환이 출발 전날 아들 리환이와 함께 짐을 싸는 현장도 공개된다. 아빠의 배낭여행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리환이는 “녹초가 될 것 같다”며 아빠를 걱정해주는가 싶더니, ‘뭉뜬즈’ 삼촌들에게 “아빠 많이 시켜주세요!”라고 당부한다.


‘뭉뜬 4인방’의 첫 배낭여행지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맏형 김용만이 안내자로 나선다. 어떤 이유로 김용만이 안내자로서 책임을 떠맡게(?) 됐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는 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