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박민 부부가 발리 신혼여행에서 알콩달콩 깨를 볶는 신혼 모습을 자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8회에는 오나미-박민 부부의 발리 신혼여행이 공개됐다. 눈 둘 곳 없게 하는 신혼부부의 19금 퍼레이드에 MC 박나래, 이유리, 규현은 이구동성으로 "우리가 환장하겠다"며 진저리 쳤다.
뒤늦은 신혼여행에 대해 박민은 "나미의 축구 프로그램 스케줄로 인해 불가피하게 늦어졌다"라고 밝힌다. 박민은 오나미를 향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며 축구로 맺어진 찰떡 인연을 과시했다.
이번 여행에서 박민은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새신부 오나미에게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어르고 달래서 욕실로 보낸다. 박민은 오나미가 욕실에 간 후에도 안절부절못하더니 욕실을 향해 "뭐 도와줄 거 없냐"라고 말했다. 이에 MC 규현은 "욕실에는 카메라가 없어서 그러는 걸까"라며 보아도 못 본 척하고 있어도 없는 척해야 하는 19금 신혼여행의 서막을 알렸다.
오나미는 "결혼하고 나서 아기가 됐다"라며 "남편이 밥을 차려준다. 뭐든지 다 해준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신혼 때는 자기가 못 걷냐. 왜 그러는 거냐. 다른 포인트로 환장하겠네"라며 말을 잊지 못한다.
신혼여행 내내 공주님 안기에서 뽀뽀 퍼레이드까지 오나미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못하는 박민의 핑크빛 무드와 절로 코맹맹이가 되는 오나미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오나미 씨 어디 아픈 거 아니냐. 자꾸 앓는 소리를 낸다"라며 볼멘소리를 했다.
박민은 신혼여행 필수 코스로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알로하 우붓 스윙'로 오나미를 데려갔다. 체험에 앞서 오나미는 박민에게 드레스를 골라 달라고 했다. 노랑과 빨강 드레스를 두고 결정 장애를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직원의 도움으로 노란색 원피스를 선택한 오나미가 탈의실로 들어가자 박민은 또다시 "자기야, 도와줘야 해?"라고 물으며 순식간에 19금 신혼 모드로 전환해 보는 이들을 환장하게 만들었다.
박민의 달달한 애정 표현은 쉬지 않고 이어졌다. 박민은 노란색 드레스로 갈아입은 오나미를 향해 하트 눈빛 발사는 물론이고 "너무 예뻐" 5연속 외침까지 닭살 남편 인증을 제대로 했다. 체험 중 갑작스레 쏟아붓는 폭우에도 당황하지 않고 "비도 내가 준비한 이벤트"라면서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했다.
이후 발리에서 유명하다는 타로점을 보러 간 두 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아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대해 점을 보기 시작한다. 타로술사는 오나미가 화만 내지 않으면 결혼생활이 행복할 것이라고 하자 오나미가 "노! 앵그리!"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새 타로 점괘에 몰입한 부부는 자녀 계획부터 부부의 미래까지 자세하게 물었다. 아이가 세 명이라는 타로술사는 "에브리데이"라며 임신 꿀팁을 전했다. 또한 "두 명의 예쁜 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점쳤다. 박민은 "허니문 베이비 만들러 가 볼까?"라며 천연덕스럽게 오나미를 바라봤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5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8회에는 오나미-박민 부부의 발리 신혼여행이 공개됐다. 눈 둘 곳 없게 하는 신혼부부의 19금 퍼레이드에 MC 박나래, 이유리, 규현은 이구동성으로 "우리가 환장하겠다"며 진저리 쳤다.
뒤늦은 신혼여행에 대해 박민은 "나미의 축구 프로그램 스케줄로 인해 불가피하게 늦어졌다"라고 밝힌다. 박민은 오나미를 향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며 축구로 맺어진 찰떡 인연을 과시했다.
이번 여행에서 박민은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새신부 오나미에게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어르고 달래서 욕실로 보낸다. 박민은 오나미가 욕실에 간 후에도 안절부절못하더니 욕실을 향해 "뭐 도와줄 거 없냐"라고 말했다. 이에 MC 규현은 "욕실에는 카메라가 없어서 그러는 걸까"라며 보아도 못 본 척하고 있어도 없는 척해야 하는 19금 신혼여행의 서막을 알렸다.
오나미는 "결혼하고 나서 아기가 됐다"라며 "남편이 밥을 차려준다. 뭐든지 다 해준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신혼 때는 자기가 못 걷냐. 왜 그러는 거냐. 다른 포인트로 환장하겠네"라며 말을 잊지 못한다.
신혼여행 내내 공주님 안기에서 뽀뽀 퍼레이드까지 오나미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못하는 박민의 핑크빛 무드와 절로 코맹맹이가 되는 오나미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오나미 씨 어디 아픈 거 아니냐. 자꾸 앓는 소리를 낸다"라며 볼멘소리를 했다.
박민은 신혼여행 필수 코스로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알로하 우붓 스윙'로 오나미를 데려갔다. 체험에 앞서 오나미는 박민에게 드레스를 골라 달라고 했다. 노랑과 빨강 드레스를 두고 결정 장애를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직원의 도움으로 노란색 원피스를 선택한 오나미가 탈의실로 들어가자 박민은 또다시 "자기야, 도와줘야 해?"라고 물으며 순식간에 19금 신혼 모드로 전환해 보는 이들을 환장하게 만들었다.
박민의 달달한 애정 표현은 쉬지 않고 이어졌다. 박민은 노란색 드레스로 갈아입은 오나미를 향해 하트 눈빛 발사는 물론이고 "너무 예뻐" 5연속 외침까지 닭살 남편 인증을 제대로 했다. 체험 중 갑작스레 쏟아붓는 폭우에도 당황하지 않고 "비도 내가 준비한 이벤트"라면서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했다.
이후 발리에서 유명하다는 타로점을 보러 간 두 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아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대해 점을 보기 시작한다. 타로술사는 오나미가 화만 내지 않으면 결혼생활이 행복할 것이라고 하자 오나미가 "노! 앵그리!"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새 타로 점괘에 몰입한 부부는 자녀 계획부터 부부의 미래까지 자세하게 물었다. 아이가 세 명이라는 타로술사는 "에브리데이"라며 임신 꿀팁을 전했다. 또한 "두 명의 예쁜 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점쳤다. 박민은 "허니문 베이비 만들러 가 볼까?"라며 천연덕스럽게 오나미를 바라봤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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