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윤서가 ‘일타 스캔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우림고 2학년 1반 반장 남해이 역을 맡은 노윤서는 매회 안정된 연기력에 고교생의 싱그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기주도학습형 모범생에서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꿈에 그리던 의대 진학까지 이루며 가슴 따뜻한 드라마의 해피엔딩을 이끈 주역으로 맹활약한 노윤서.
노윤서는 일타스캔들을 마치며 “지난해 여름 무렵부터 찍었던 드라마가 벌써 한 해를 지나 새 봄을 맞이하며 종영하게 되었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라며 “남행선의 딸이자 남재우의 조카로 우림고의 친구이자 치열쌤의 제자로 치열하면서도 멋지게 살아간 해이로 이 드라마에서 존재할 수 있어서 매순간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현장 분위기를 정말 유쾌하고 멋지게 이끌어주신 우리 감독님과 작가님. 한 분 한 분 모두다 프로페셔널하고 젠틀한 스태프분들, 저를 항상 챙겨주시고 아껴주신 존경하는 저희 멋진 선배님들, 그리고 또래로서 정말 많이 힘이 된 우리 우림고 친구분들께 이렇게 행복한 현장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노윤서는 “무엇보다 우리 드라마를 재밌게 봐주시고 행복해하시며 잘 보고 있다고 격려해주셨던 팬들과 시청자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요즘 제일 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애청자들을 향한 진심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노윤서는 남행선(전도연 분)과는 모녀지간의 애틋한 케미로 ‘국민 딸래미’라는 애칭을, 또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청춘의 대명사‘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덧입으며 잠재된 스타성과 단단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노윤서의 다음 변신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