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역대급 ‘빌런맘’으로 시청자를 분노케 한 김선영이 ‘일타 스캔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소름 돋게 하는 사실적인 연기로 대체 불가 존재감을 압도적으로 드러내 온 김선영에 에 대한 시청자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극 중 김선영은 사교육 1번지에서 우등생 외동딸 수아(강나언 분)을 의대에 진학시키기 위해서라면 극도로 이기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빌런맘’ 조수희로 열연했다. 반말과 존댓말이 섞인 말투, 상대를 빤히 응시하는 표정, 품위를 잃지 않으려는 행동, 목소리 톤까지 디테일을 살린 연기로 등장마다 장면을 주름잡으며 빈틈없는 연기력을 브라운관에 선보였다.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학원에 압력을 넣고 학부모들을 선동하며 매번 상황을 몰아가는 조수희의 존재는 팽팽하게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김선영은 회를 거듭할수록 조수희 그 자체가 되어 안방극장에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각인, ‘일타 스캔들’의 이유 있는 인기몰이에 한 축을 담당했다.


이와 관련 최종회를 앞두고 김선영은 소속사 통해 “놀라울 정도로 ‘일타 스캔들’에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진심이 담긴 종영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5일 오후 9시 10분에 16회(최종회)가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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