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정혁, 앨범 홍보대신 사진 앨범 홍보...신동엽 "이렇게 꼴 보기 싫냐"('놀라운 토요일')

'놀라운 토요일'(사진=방송 화면 캡처)

‘놀라운 토요일’ 신동엽이 모델 정혁의 요상한 매력에 엄지척을 들었다.

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걸어다니는 조각상 데이 특집으로 조각 미남 모델 정혁, 가수 황민현, 더보이즈 주연이 출연했다.

이날 솔로 앨범을 낸 황민현과 '타락천사' 콘셉트로 새 앨범이 나선 더보이즈 주연은 홍보에 나섰다. MC붐은 정혁에게 "홍보할 게 있냐?"라고 물었고 이에 정혁은 "사실은 홍보할 게 없고요"라면서 "조각 콘셉트에 맞춰 4Kg 감량했다"라고 말하다 불현듯 "저 갑자기 저도 앨범이 있는데...여기에 들어가시면 제 다양한 사진앨범이 있다"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주소를 공개해 박나래의 야유를 샀다.

이후 황민현과 주연의 댄스 쇼케이스가 이어지자 정혁은 주연의 댄스를 따라하며 단숨에 시선을 모았지만 요란한 듯한 몸짓과 어딘가 모를 혼란한 춤선으로 모두의 고개를 절레절레 젓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정혁의 춤을 본 뒤 "잘 추고 멋있는데 이렇게 꼴 보기가 싫으냐"라고 마음의 소리를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