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방탄소년단 뷔가 '사장' 이서진의 꼰대 면모에 당황스러워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영업을 시작한 '서진이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우르르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사장 이서진의 눈동자가 흔들린다고 해 폭풍같은 하루를 예감케 하고 있다.
둘째 날 영업을 앞두고 멤버들은 한자리에 보였다. 이날 복장은 네이비색 티셔츠에 흰색 바지. 이서진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온 뷔를 향해 "바지가 왜 이러냐"며 복장 규정을 상기시켰다. 이에 나영석 PD는 "왜 직원 복장을 컨트롤하냐"라고 타박했다. 이서진은 "우린 자유 복장 아니다. 유니폼 있다"고 반박했다.
이서진은 "오늘은 둘째 날이니까 늦게까지 하려고 한다. 오늘은 태형이만 잘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뷔는 "솔직하게 편지함 뭐 그런 거 없냐"라며 당황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지금 노조가 만들어지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노조는 용납할 수 없다. 노조가 결성된다 싶으면 얘를 임원으로 올릴 거다. 임원은 노조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사장의 횡포'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이에 뷔는 "직원이 둘이고 임원이 셋이냐"라며 어리둥절해했다.
이서진은 정유미를 보며 "얘도 지금 태형(뷔)이 신임을 잃었다"라고 잔소리했다. 뷔는 "어제 누나가 갑자기 모레는 우식이와 같이 한 시간 일찍 출근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충격 받은 듯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둘째 날 영업은 순조롭게 출발했다. '서진이네'에는 오픈 전부터 방문을 예약하는 손님들이 나타나더니 오픈과 동시에 첫 손님이 입장했다. '이사' 정유미에게 밥을 잘한다고 칭찬받은 뷔는 다시 실력을 발휘하며 밥을 준비했다. 이서진도 함께 김밥 재료를 준비하며 오픈을 준비했다. 그러나 정유미가 주문을 착각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게다가 김밥 주문이 폭주해 정유미는 더욱 조급해했다.
주방에 있던 '부장' 박서준 역시 밀려드는 김밥 주문 소식을 들었다. 박서준은 기다리는 손님 걱정 뿐인 정유미에게 "천천히 해"라며 "급해서 실수하는 것보단 낫다"라고 응원했다. 하지만 정유미는 두 줄 함께 만들기에 도전했다가 김밥을 터뜨리는 난관에 봉착했다.
또한 이서진이 손님의 주문을 받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5인 단체 손님이 입장했다. 단체 손님이 코앞으로 와 자리를 잡을 때까지도 눈치를 못 채던 이서진은 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침착함을 유지하려 하지만 손님에게 영수증을 건네는 것도 깜빡할 정도로 버벅댔다.
뚝딱거리는 이서진을 구하기 위해 인턴 방탄소년단 뷔가 수습에 나섰다. 뷔는 이서진 대신 손님에게 영수증을 전달하는가 하면 단체 손님 테이블에 의자를 가져다주고, 메뉴를 찾고 있는 단체 손님 테이블의 상황을 알리며 사장을 야무지게 보필했다.
이어 또 다른 인턴 최우식이 합류했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서진이네'에 귀인처럼 등장한 최우식은 20시간이 걸려 도착했지만 환영식도 없이 곧바로 설거지에 투입돼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3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영업을 시작한 '서진이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우르르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사장 이서진의 눈동자가 흔들린다고 해 폭풍같은 하루를 예감케 하고 있다.
둘째 날 영업을 앞두고 멤버들은 한자리에 보였다. 이날 복장은 네이비색 티셔츠에 흰색 바지. 이서진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온 뷔를 향해 "바지가 왜 이러냐"며 복장 규정을 상기시켰다. 이에 나영석 PD는 "왜 직원 복장을 컨트롤하냐"라고 타박했다. 이서진은 "우린 자유 복장 아니다. 유니폼 있다"고 반박했다.
이서진은 "오늘은 둘째 날이니까 늦게까지 하려고 한다. 오늘은 태형이만 잘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뷔는 "솔직하게 편지함 뭐 그런 거 없냐"라며 당황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지금 노조가 만들어지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노조는 용납할 수 없다. 노조가 결성된다 싶으면 얘를 임원으로 올릴 거다. 임원은 노조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사장의 횡포'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이에 뷔는 "직원이 둘이고 임원이 셋이냐"라며 어리둥절해했다.
이서진은 정유미를 보며 "얘도 지금 태형(뷔)이 신임을 잃었다"라고 잔소리했다. 뷔는 "어제 누나가 갑자기 모레는 우식이와 같이 한 시간 일찍 출근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충격 받은 듯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둘째 날 영업은 순조롭게 출발했다. '서진이네'에는 오픈 전부터 방문을 예약하는 손님들이 나타나더니 오픈과 동시에 첫 손님이 입장했다. '이사' 정유미에게 밥을 잘한다고 칭찬받은 뷔는 다시 실력을 발휘하며 밥을 준비했다. 이서진도 함께 김밥 재료를 준비하며 오픈을 준비했다. 그러나 정유미가 주문을 착각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게다가 김밥 주문이 폭주해 정유미는 더욱 조급해했다.
주방에 있던 '부장' 박서준 역시 밀려드는 김밥 주문 소식을 들었다. 박서준은 기다리는 손님 걱정 뿐인 정유미에게 "천천히 해"라며 "급해서 실수하는 것보단 낫다"라고 응원했다. 하지만 정유미는 두 줄 함께 만들기에 도전했다가 김밥을 터뜨리는 난관에 봉착했다.
또한 이서진이 손님의 주문을 받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5인 단체 손님이 입장했다. 단체 손님이 코앞으로 와 자리를 잡을 때까지도 눈치를 못 채던 이서진은 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침착함을 유지하려 하지만 손님에게 영수증을 건네는 것도 깜빡할 정도로 버벅댔다.
뚝딱거리는 이서진을 구하기 위해 인턴 방탄소년단 뷔가 수습에 나섰다. 뷔는 이서진 대신 손님에게 영수증을 전달하는가 하면 단체 손님 테이블에 의자를 가져다주고, 메뉴를 찾고 있는 단체 손님 테이블의 상황을 알리며 사장을 야무지게 보필했다.
이어 또 다른 인턴 최우식이 합류했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서진이네'에 귀인처럼 등장한 최우식은 20시간이 걸려 도착했지만 환영식도 없이 곧바로 설거지에 투입돼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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