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다미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다미가 영화 '소울메이트'에서 호흡을 맞춘 전소니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 민용근 감독이 참석했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극 중 김다미는 미소 역을 맡았다. 미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친구 하은 앞에서만큼은 언제나 무장해제가 될 정도로 하은을 사랑하는 인물.

이날 김다미는 전소니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어색하거나 그런 느낌을 못 받았다. 너무 편안했다. 촬영 전에도 언니랑 많이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만날 때마다 많은 이야기를 했고, 그때마다 촬영 전인데도 통하는 느낌이었다. 누가 굳이 먼저 서로 노력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느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다미는 "촬영 할 때도 시간 순서대로 찍진 않았지만, 찍다 보니 친해지는 순간들이나 이야기 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 하다 보니까 마음들이 서로 잘 전달이 되면서 찍었다"고 전했다.

한편 '소울메이트'는 오는 3월 15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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