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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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이 ‘두뇌공조’ 종영 소감을 직접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이와 관련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이 최종회를 맞아 ‘두뇌공조’를 마무리 짓는 아쉬움과 소회를 담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먼저 ‘아주 특별한 뇌’ 소유자이자 ‘찐 뇌친자’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신하루 역 정용화는 “반년 정도 촬영한 ‘두뇌공조’가 벌써 끝이라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라며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고, 작품을 위해 함께 노력한 선배님들, 동료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두뇌공조’ 팀 정말 고생하셨습니다”라고 함께 호흡을 맞춘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전매특허인 현실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세상 착한 ‘호구의 뇌’를 표현한 금명세 역 차태현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한 배우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라며 “매주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두뇌공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소심한 뇌’와 ‘사이코패스 특질 뇌’, 180도 다른 ‘극과 극’ 뇌의 면면을 완벽하게 그려낸 설소정 역 곽선영은 “그동안 ‘두뇌공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 현장이었고, 설소정으로 ‘두뇌공조’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번 ‘두뇌공조’와 설소정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거듭 시청자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욕 과다 뇌’ 소유자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김모란 역의 예지원은 “김모란 캐릭터는 성욕 과다와 조신한 인물 두 가지를 모두 표현해야 했습니다. 한 작품에서 두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감사한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작품에 임했습니다”라며 “무엇보다 제 취미인 폴 댄스를 작품에 녹여주신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응원을 보내준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캐릭터를 향한 노력과 열정을 되새겼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고 멋지게 끝까지 함께해 주신 스태프분들,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게 또다시 만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제작진은 “28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테니 꼭 본방사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뇌공조’ 최종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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