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영화 ‘살수’로 뭉친 신현준ㆍ이문식ㆍ김민경이 출연한다. 특히 신현준은 영화 속 베드신 때문에 아내에게 석고대죄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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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야외에서 상대 여배우분과 촬영을 하다가 감독님이 컷을 하면 너무 추워서 이동할 수가 없어서 계속 안고 있어야 했다”, “대본에는 원래 지문 세 줄 밖에 없었는데, 찍고 보니 괜찮았는지 감독님이 길게 붙여놓으셨더라.
그런데 아내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라며 영화 개봉 이후 아내로부터 맞이할 후폭풍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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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집에 가서 아내 표정이 안 좋길래 이유를 물어봤더니 “오빠 나이가 이 정도인 줄 몰랐어”라는 뜻밖의 솔직한 답변을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다시 보니까 친구들 뚜껑(?)이 다 날아가고 백발에 돋보기안경을 쓰고 있더라”라며 웃픈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편, 신현준은 ‘깻잎 논쟁’에 이을 ‘수영장 논쟁’을 제기해 옥탑방 MC들과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고. 그는 첫째 아들 민준이와 수영장에 갔다가 아들 친구와 어머니를 만나게 됐다며, “민준이 친구와 놀아주면서 민준이 친구 어머니와도 대화를 나눴는데, 뒤통수가 따가워서 돌아보니 아내가 팔짱을 끼고 쳐다보고 있더라. 아내가 ‘오빠 이러는 거 아니야. 사람들이 이상하게 봐’라고 했는데 뭐가 이상한지 잘 모르겠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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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신현준이 영화 속 베드신 때문에 아내에게 석고대죄하게 된 이야기는 오는 3월 1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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