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탱크·로파파가 뭐야…'김소영♥' 오상진, 포켓몬 도감 뒤져 공부하는 딸 바보
방송인 오상진이 딸 육아를 위해 포켓몬 캐릭터 공부 고충을 알렸다.

28일 오상진은 딸 아이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스케치북에는 피카츄 등 포켓몬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그는 "아이가 요즘 포켓몬을 시작했다. 뭐든 즐겁게 보는 건 좋지만 화면을 보다가 생판 처음보는 포켓몬들을 알려달라고 할 때는 참 난감하다"며 "도감과 각종 사이트를 뒤져서 알아내는데도 한계가 있어, 아빠로서 대충 '응 담에 찾아서 알려줄게!'라고 넘어가는게 제법 미안하게 느껴진다"고 적었다.

오상진은 "예쁘게 피카츄를 그려줬더니 자기는 거북왕이 최애라는 딸"이라며 "밀탱크 로파파 이런 애들 원래 있던 아이들입니까"라며 고충을 표현했다.

오상진은 방송인 김소영과 MBC 사내 연애 끝 2017년 결혼했다. 이후 2019년 딸 수아 양을 품에 안았다.

이하 오상진 글 전문

아이가 요즘 포켓몬을 시작했다.
뭐든 즐겁게 보는 건 참 좋지만서도
화면을 보다가,
생판 처음보는 포켓몬들을 알려달라고 할때는 참 난감하다.
도감과 각종 사이트를 뒤져서 알아내는데도 한계가 있어, 아빠로써 대충
‘응 담에 찾아서 알려줄게!’라고 넘어가는게 제법 미안하게 느껴진다.

녀석들 이름들이 왜 죄다 맥락이 없는지 원 ㅋㅋ

예쁘게 피카츄를 그려줬더니 자기는 거북왕이 최애라는 수아 🙀🙀🙀

밀탱크 로파파 이런 애들 원래 있던 아이들입니까ㅠㅠㅠ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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