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새신랑 최성국은 "아내를 울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아저씨들이 심각해지자 최성국은 "아내가 설거지하는 사이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신형 핸드폰을 식탁에 올려뒀다. 사랑해요라면서 울더라"고 자랑했다. 이에 윤기원은 "우리가 원하던 결말이 아니다. 싸우고 집안이 박살이 나야 하는데"라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는 최성국에게 핀잔을 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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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들의 채근에 윤기원은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기원의 여자친구는 "TV 보고 있었냐?"는 질문에 "이제 '시크릿 가든'은 끝났고, '효자촌' 보고 있어요"라며 윤기원의 출연작들을 보고 있다고 꿀 떨어지는 대답을 했다. 또 "실물을 못 보니까 TV로 봐야죠"라며 애교 만점 면모를 보여, 아저씨들을 감탄하게 했다. 윤기원은 "내가 얼마나 그리워하게 만들면 이러겠어요"라고 사랑꾼다운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기원은 심현섭이 단 두 번 만났지만 호감을 갖게 됐다는 그녀를 두고 소심한 태도를 보였다. 심현섭은 "이렇게 지지부진하게 있으면 안 돼. 도 아니면 모라니까"라고 돌직구 조언을 해 선배 사랑꾼의 자리를 완전히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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