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염경환은 "아내보다 더 잘 해주고 편안하고 항상 내 편인 사람"이라며 장인어른과 동거생활 중임을 밝혔다. 그는 "각집을 쓰고 있다. 아래층엔 장모님, 아내, 아이들이 산다"며 "한 집에서 장인 장모님과 함께 살다가 아이들이 많이 컸다. 첫째가 고3인데 너무 예민하다. 둘째도 초3이라 아이 방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서장훈이 “1년에 30억 번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염경환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고 해명했고, 김구라는 “그 정도로 열심히 한다는 이야기”라고 정리했다.
매니저가 없는 염경환은 메이크업부터 의상, 운전까지 본인이 준비하고 이동했다. 그는 "소속사가 없다. 명함도 없다. 업체끼리 연락처를 공유해 연락이 온다"면서 "중간유통이 없다. 그러다 보니 일이 끊키지 않고 꾸준히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염경환은 "신혼에 너무 힘들었다. 비참했다"라며 "첫째를 임신 했는데 딸기가 먹고 싶었나보다. 밤무대 사회를 보던 시기였는데, 밤무대 앞 트력에 싸게 팔길래 샀는데 집에와서 보니 상태가 너무 안좋았다. 몇개 먹다가 속상해서 울더라"며 "한이 맺혀서 내가 돈 별면 과일만큼은 제일 좋은거 사먹으라고 백화점가서 먹고 싶은거 다 사라고 한다"고 밝혔다.
절친 김구라는 "아내가 염경환의 그 마음을 잘 안다"라며 "백화점에서 제일 높은 등급이다. VIP라서 발레파킹도 다 해주고 그런다"라고 폭로했다.
ADVERTISEMENT
스케줄을 모두 마친 염경환은 집이 아닌 모텔로 왔다. 아침 일찍인 생방송을 위해 방송국 앞 모텔을 잡은 것.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염경환을 위해 김구라가 아들 그리와 함께 쌀국수를 들고 모텔을 방문해 훈훈함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