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 김나영, 화제의 바질 김치 먹고 "내 돈 3만원" 울상
방송인 김나영이 바질 김치에 눈살을 찌푸렸다.

김나영은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화제의 바질 김치 너무 궁금해서 만들어 봤어요! 불닭장칼국수를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영상에서 "몸이 좋지 않다. 원래 '그냥 걸었어'를 하려고 했는데, 시장에 가면 너무 코를 많이 풀어야 될 거 같아서 바질 김치를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마트에서 바질을 사온 김나영은 레시피 대로 양념을 만들었다. 바질 김치를 만든 후 시식한 김나영은 눈살을 찌푸리며 "원래 이런 맛인가?"라며 "약초 먹는 거 같다 씀바귀?"라고 말했다.
'마이큐♥' 김나영, 화제의 바질 김치 먹고 "내 돈 3만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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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은 계속해서 고개를 저으며 "아닌 거 같은데, 생소해서 그런가? 알싸해"라며 "바질향이 계속 나요"라고 했다.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라는 그는 "너무 어색해요. 근데 왜 자꾸 먹지, 중독성 있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민초파와 반민초파인가 보다. 그런데 나는 반대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김나영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바질 김치가 알싸하다"고 했고, 지인은 '둘 다 입맛이 촌스럽네'라며 '알싸한 김치의 맛을 모르는구나. 애기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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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나영은 바질 김치를 극찬한 이영자에게 전화했다며 "언니가 바질을 쓴 거 산 거 같다고 하더라. 저희 집에 그 다음날 바질이 도착했다. 바질을 엄청 많이 보내줬다"며 "제가 오늘 다시 한번 바질 김치에 도전을 해보도록 하겠다"며 다시 만들었다.

재차 바질 김치를 완성한 김나영은 다시 시식한 후에도 "나 이게 맛있는 건지 모르겠네. 같은 맛이야"라며 "내가 오늘 사람들을 많이 만나니까 대국민 앙케이트 조사를 하겠다"며 바질 김치를 싸서 외출했다.

김나영의 지인들은 김나영의 바질 김치를 먹고 "맛있다"며 "쓴 맛을 나는 전혀 모르겠다"고 연발했다. 김나영은 "고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라며 "바질 김치는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다 만들 때 참고해 달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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