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사진제공=TV조선](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744556.1.jpg)
또 이용식은 “처음 물어보는데, 왜 걔랑 결혼하려고 그래?”라고 딸 이수민에게 진지하게 질문한다. 이에 이수민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기 시작하고, “(원혁은) 아빠가 내 마음에 공감하듯이 나에게 공감해주고, 결혼하자고 닦달하지도 않는다”며 원혁이 아버지만큼이나 자신을 사랑해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이용식은 무거운 표정으로 “내가 왜 만나기를 피했느냐 하면”이라며 입을 열고, 그가 꺼낸 뜻밖의 진심에 ‘사랑꾼즈’ MC들까지 “지금까지 몰랐는데 이제야 그 의미를 알겠다”며 모두 울컥한다.
이수민의 눈물겨운 설득에 이날 이용식은 원혁과의 식사 자리를 승낙한다. 그러나 “정말 ‘미스터트롯2’ 때보다 더 긴장되고 잠도 못 잤다”는 원혁과, 여전히 ‘예비 사위’를 만나기가 꺼려지는 이용식의 대면이 제대로 성사됐을지는 미지수다.
‘용암 니슨’ 이용식과 ‘예비 사위’ 원혁의 쉽지 않은 첫 대면을 둘러싼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