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아이유와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 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며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 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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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직접적이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현재의 사랑에 대한 굳은 마음과 의지를 밝혔다. 아이유는 '팍팍한 세상에서 본인이 믿는 희망은 여전히 사랑인가'라는 질문에 "말로 내뱉자면 낯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런데도 사랑이 미움을 이긴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에는 사랑이 이긴다. 내가 중심을 잃고 흔들릴 때도 '그렇지만 결국 사랑이 이길 텐데'라고 되뇌며 논리를 갖추거나 생각의 근육을 키우거나 마음을 다스리곤 한다"며 "사랑이 이긴다는 명제는 내 삶을 통해 충분히 경험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믿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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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12월 31일 MBC '연기대상'에서 이종석의 언급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종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해준 분이 있다"며 "항상 그렇게 멋져 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마음을 토했다.
이종석의 '그 분'은 아이유였고, 양 측은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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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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