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김희원 인터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김희원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평범한 직장인 나미(천우희 역)와 나미의 스마트폰을 주운 연쇄살인마 준영(임시완 분)을 쫓는 형사 지만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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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은 임시완과 '미생' 이후에도 영화 '불한당' 등에서도 함께 했다. "(임)시완이랑 연기해 왔는데, 예전과 지금이 확 달라요. 연기 관련해서 물어보는 거 자체가 달라요. '미생' 때와 '불한당' 때 질문이 달랐죠. 과정이 있어요. '이 친구가 점점 발전하는구나' 생각했어요."

현장 분위기에 대해선 "(천)우희도 시완이도 예민할 정도로 열심히 한다"며 "연기할 때는 사실 말도 잘 안 건다. 자기 연기할 때, 화를 내야 하거나 예민한 연기할 때는 말 잘 안 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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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2월 17일 넷플릭스 공개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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