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8살 뮤지컬 배우 지망생 "광대 축소 성형 부작용으로 목소리 잃어" ('진격의 언니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701567.1.png)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뮤지컬 배우의 꿈을 잃은 28살 정윤주 씨가 출연했다.
정윤주 씨는 2년 전 광대 축소 수술을 했는데 티타늄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 코에서 목까지 염증이 났다고. 그는 "숨을 못 쉬어서 호흡기를 달고 살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광대가 콤플렉스였다. 주변에서도 광대만 하면 괜찮겠다고 해서, 그런 이야기에 혹해서 수술을 하게 됐다. 수술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를 암 치료를 받다가 마취가 덜 깬 상태로 넘어서 얼굴뼈가 골절됐다. 겸사 광대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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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살 뮤지컬 배우 지망생 "광대 축소 성형 부작용으로 목소리 잃어" ('진격의 언니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701568.1.png)
정윤주 씨의 부모님은 신용불량자. 그는 "어렸을 때는 대출의 위험성을 몰랐다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드리면서도 '유세떨지말라'는 말을 들었다"며 울컥했다. 많은 돈들을 정윤주 씨 혼자 갚았다고 했다.
정윤주 씨는 "몸을 팔아서라도 돈을 갖다주면 좋아할 것 같다"고 울먹였다. 그는 "월급날이면 전화를 해서 돈을 달라고 했다. 당시 월급이 130만 원이었는데"라며 "생활을 해야하니 돈을 갚아달라고 했더니 '너는 진짜 나쁜X이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MC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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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살 뮤지컬 배우 지망생 "광대 축소 성형 부작용으로 목소리 잃어" ('진격의 언니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701563.1.png)
박미선은 "지금 벼랑 끝에 선 상황이네"라고 답답해했다. 정윤주 씨는 "죽으려고 몇 번 시도를 했다.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연락드려서 힘드니 와달라고 했는데 안오시더라"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하더라고 꿈을 갖고 꾸는 것만으로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목소리 관리를 하면서 희망을 잃지 말라"고 응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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