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달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의 결혼을 발표한 뒤 차갑게 돌아선 여론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승기는 1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글을 남겼다.

이승기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이렌, 제가 표현이 조금 서툰 사람인지라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표현을 많이 못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떠한 순간에도 끊임없는 믿음을 주신 사랑하는 팬분들께 가슴 깊이 존경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저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베풀어 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고 이제 제가 팬 여러분을 지키겠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전문]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달라"
한편 이승기는 공개 연애 중이던 이다인과 4월 7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다인의 어머니 견미리와 아버지는 주가 조작 혐의를 받았던 과거가 있었다.

이에 견미리는 언론과 단독 인터뷰로 변명을 가졌음에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사실과 다른 왜곡, 과장된 내용의 허위 기사, 블로그 게시물, 유튜브 제작물 등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해당 기사 및 글, 영상의 삭제 및 정정을 정중히 요청드린다. 시정되지 않을 시 이 시간 이후로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견미리 측은 견미리 가족과 새롭게 가족이 되는 이승기를 위해서라도 더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한 대응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끝까지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