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사진=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사진=방송 화면 캡처)

진도준하 납치 사건의 진범은 박성웅이였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박 사장을 찾아라' 편에서는 진도준하(정준하 분)을 납치한 진범 찾기에 나선 유재석, 박진주, 이미주, 하하, 신봉선, 이이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준하는 납치를 사주한 박 사장에 대해 "제가 아는 박 사장하고 동일 인물이다. 저희 야무진 계열사의 사장인데 저를 납치하라고 사주한 것도 저희 회사를 먹으려고 하는 것도 그 사장이다"라고 단서를 던졌다.


이어 그는 박 사장의 용모에 대해 "눈두덩에 주름이 있는 작은 눈. 그리고 입술이 되게 얇다. 입술이 얇은 입술이고. 얼굴형은 광대가 좀 나왔다"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40~50대 인 것 같다"라고 예상했고 신봉선, 하하, 이미주는 몽타주 그리기에 돌입했다.


이후 박 사장의 지인을 통해 원두 공장을 운영한다는 단서를 얻은 유재석은 박 사장이 커피 공장에서 원두를 납품하는 카페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공장의 주소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공장을 덮친 유재석, 이미주와 박진주는 드러난 박 사장의 정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의 정체는 배우 박성웅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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