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주승, '나혼산' 덕에 제대로 철 들었네…엄마와 이모들 위한 군산 여행
배우 이주승이 제대로 효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주승은 엄마와 40년 지기 절친인 이모들 '마더즈'를 위한 주승 투어를 떠났다.

이주승은 가는 길 내내 뚝딱거리며 진행을 시도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이주승은 해양 테마공원부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왔던 '초원사진관'까지 완벽한 ‘주승 투어 코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웃음꽃이 핀 마더즈와 달리 오로지 일길 찾기에만 몰두하는 초보 가이드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철길마을에 도착한 이주승과 마더즈는 추억의 물건을 구경하며 시간 여행을 떠났다. 이주승은 "이왕 추억으로 돌아간 김에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교복을 입은 마더즈와 이주승은 시간이 멈춘 듯 그 시절 소년, 소녀가 되어 행복해했다.

이주승은 교련복을 입고 마더즈 전담 사진가로 변신했다. 또 수시로 "재밌으시죠?"라며 마더즈의 기분을 살피는 모습이 기라인 대장 기안84와 꼭 닮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승은 어머니를 업고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후 이주승은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왜 그걸 못 해드렸을까 후회가 들었다"며 미안해했다. 마더즈는 이주승에게 고마워하며 "다음에는 엄마들이 너를 여행에 초대할게"라고 해 감동을 안겼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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