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틱 장애 금쪽이, 충격 실태 "죽을 때까지 틱 할까 봐 무서워" ('금쪽같은 내 새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69127.1.png)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틱장애를 가진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가 출연했다.
이날 금쪽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프로그램 팬이다. '금쪽같은 내 새끼'에 신청해주면 안되냐고 하더라. 오은영 박사님을 마나면 자기도 (틱을) 고칠 수 있을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금쪽이는 공부를 하거나 하기 싫은 걸 할 때 소리를 낸다고.금쪽이 어머니는 "1학년 때부터 소리를 내더리 3학년부터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학교에선 괜찮은데 집에서만 소리를 낸다고 했다.
![[종합] 틱 장애 금쪽이, 충격 실태 "죽을 때까지 틱 할까 봐 무서워" ('금쪽같은 내 새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69131.1.png)
![[종합] 틱 장애 금쪽이, 충격 실태 "죽을 때까지 틱 할까 봐 무서워" ('금쪽같은 내 새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69132.1.png)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틱이 10가지가 넘는 것 같다"고 말해 금쪽이 어머니와 할머니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금쪽이 어머니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제일 심했다 얼굴, 가슴 치는 게 많았다. 주 1회 놀이 치료를 다니고 있고 3학년 때부터 병원가서 약 처방 받아서 약을 먹고 있는데 나아지는 부분이 전혀 없다"고 걱정했다. 오은영 박사는 "투렛 증후군인 것 같다. 1500명 중 한 명이 투렛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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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본인이 생각하는 성취 수준을 높게 잡으면 잘해내도 본인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가 틱을 악화시킨다. 편안하고 이완되어 있을 때 훨씬 덜하다. 자기 조절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금쪽이는 틱을 참으려고 애썼고 억지로 참으려는 것이 더 스트레스가 되어 돌아왔다. 금쪽이는 틱과 함께 식탐도 생겼다. 금쪽이는 치킨을 나누려는 할머니에게 "뭘 대체 얼마나 바라는 거냐"며 음식 집착을 드러냈다. 남동생이 자신의 몫을 나누자 "넌 가만히 있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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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틱 장애 금쪽이, 충격 실태 "죽을 때까지 틱 할까 봐 무서워" ('금쪽같은 내 새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69128.1.png)
금쪽이는 틱을 어떻게 참냐는 질문에 "수도꼭지 잠그듯이 목을 잠근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런데도 이를 깨물고 해야 한다. 나도 틱을 안 하고 싶다. 근데 계속 하게 된다. 무섭다 틱, 죽을 때까지 할까봐"라고 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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