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S, UL엔터테인먼트)
(사진=스튜디오S, UL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이주가 ‘트롤리’ 종영 소감을 전했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드라마.


극 중 정이주는 김혜주(김현주 분)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청초하고 맑은 비주얼로 시선을 모으는가 하면, 김혜주라는 인물을 세심하게 그려내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조곤조곤 여성스러운 목소리, 맑은 눈동자로 천사표 김혜주를 맞춤옷과 같이 소화한 정이주는 과거 김혜주의 안타까운 서사를 몰입감 있게 그려냈다.


이와 관련 정이주는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트롤리’와 함께 했던 시간을 생각하면, ‘감사함‘이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오디션에서부터 마지막 촬영 날에 이르기까지 늘 존중받고 사랑받던 기억만 가득해서 아직까지도 그 감사함이 마음에 흐릅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어린 혜주, 재은이를 통해 만날 수 있었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 작품에서는 그저 받기만 한 이 마음들을 제가 먼저 전하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 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천천히, 그러나 부지런히 걸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당찬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정이주가 앞으로 보여 줄 연기 행보와 새로운 모습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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