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박세리가 참가자들에 냉정한 조언을 남겼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에서는 꿈의 무대 엡손투어로 향하는 첫 번째 라운드가 그려진다.


‘더퀸즈’는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의 진두지휘하에 엡손투어 출전권을 걸고 펼치는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인한 체력부터 정신력까지 엄격한 심사 끝에 선별된 ‘더퀸즈’ 참가자들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승부를 겨뤄야 하는 9홀 플레이가 진행되는 가운데, 박세리는 “프로라면 악조건에서도 승리해야 한다. 매 홀이 매치 플레이가 된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냉정하면서도 진중한 조언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실력과 열정을 갖춘 본선 진출자들의 경기가 진행되던 중,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2홀 경기가 진행되며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선수들은 홀컵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티샷에 도전하며 난항을 겪는가 하면, 퍼팅 실수까지 연발하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박세리는 압박감에 지쳐가는 선수들의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즐겨야죠”라며 ‘골프 여제’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특히 인도어 독학으로 프로 골퍼가 된 ‘뚝심의 아이콘’ 이서윤과 골프 실력부터 외국어 능력치까지 겸비한 ‘해외 맞춤형 골퍼’ 박진선의 아슬아슬한 승부가 계속되며 박세리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들의 승부가 어떻게 결판이 날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더퀸즈’ 1회는 오는 19일 오후 5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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