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밤’ 멤버들과 승부를 펼치기 위해 등장한 김선근은 ‘둥지’로 시작부터 장난 아닌 텐션을 보여줬다. 센스 있는 꽃 선물로 여심을 사로잡은 김선근은 ‘미스터트롯2’에서 채 피우지 못하고 져버린 흥을 ‘화밤’에서 맘껏 표출, 다양한 소품 활용은 물론 타고난 끼와 함께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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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김선근은 “다른 분들처럼 노래에 대한 한이 많지는 않다. 다만 ‘미스터트롯2’ 때 멘트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 할 얘기가 많다”라고 밝힌 만큼, 폭풍 입담과 리액션으로 분량을 챙기는 등 큰 웃음을 안겼다.
본격 대결에 앞서 김선근은 멘트 한을 풀기 시작, ‘화밤’ 멤버들의 생년월일을 정확하게 말하며 정확도 100% 인간 검색창으로 활약했다. 이어 “‘미스터트롯2’ 당시 진성 마스터님께서 ‘노래를 정상적으로 불러 봐라’고 심사평을 하셨다. 그래서 설운도 선배님의 ‘원점’을 선곡했다”라고 말한 김선근은 화려한 꺾기 신공을 보여줬고, 황우림을 상대로 98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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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밤’을 통해 높은 텐션을 보여준 김선근과 정다경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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