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트'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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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손태진-민수현-박민수-에녹-신성이 준결승전 준비 중 반전과 귀염, 짠내 매력을 대폭발한 ‘찐 패밀리 바이브’를 선보인다.

14일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9회에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준결승전 준비과정’ 리얼 카메라를 공개한다.

황영웅은 자신의 집에서 동거 중인 민수현과 박민수에게 쫓겨나 손태진 집으로 피신해 웃음을 유발한다. ‘불트’ 공식 절친 민수현이 새벽까지 박민수와 꽁냥 대며 듀엣 연습에 매진하자 질투심에 휩싸인 황영웅이 쓸쓸히 짐을 챙겨 집을 나선 것. 황영웅은 곧바로 손태진 집을 찾고, 새벽임에도 반갑게 맞아준 손태진은 황영웅과 함께 하는 술자리 차리기에 돌입한다. 하지만 황영웅을 위해 자신 있게 고기 굽기에 나선 손태진은 우당탕탕 어설픈 모습을 연발,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정반대되는 허당미 자아내 친근감을 높인다.

황영웅 집에서 동거 중인 민수현과 박민수는 ‘24시간 밀착 연습’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두 사람은 서로 팀이 되고 싶었다는 말로, ‘수수형제’다운 ‘이심전심’ 케미를 뽐내고, 연습 내내 웃음꽃을 피우며 긍정적 시너지를 마구 발산한다. 더불어 민수현과 박민수는 층간소음을 제거하는 특별한 화음 연습으로 귀염 뽀짝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다정함과 사랑스러움이 넘치고 흘러 집주인 황영웅까지 집을 나가게 한 ‘특별 연습법’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마지막으로 ‘불트의 맏형즈’ 에녹과 신성은 짠내 작렬한 ‘결혼 토크’로 웃음을 이끈다. 신성이 아버지가 방송에서 자꾸 자신의 공개 구혼을 해 실제 집 앞에 중매를 자청하는 사람이 왔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자 에녹이 은근슬쩍 “공개 구혼해 줬으면”이라는 소심한 말을 흘려 폭소를 터트린 것. 이어 에녹은 오랜 시간 ‘뮤지컬 프린스’로 살아왔지만 ‘트롯’에 도전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혀 신성의 공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손태진-남승민-전종혁-공훈-박현호-박민수-에녹-최윤하-민수현-이수호-김중연-김정민-황영웅-신성 등 14인의 트롯맨들은 ‘준결승전’을 통해 실력은 기본, 확고한 캐릭터를 빛내며 스타성을 스스로 입증한다”라며 “반전에 반전,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속출할 준결승전을 본방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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