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민우혁, 뮤지컬 '영웅' 인터뷰

이날 민우혁은 "제가 야구선수도 실패했고, 가수도 실패했다. 계속 실패하면서 아르바이트도 할 수 없는 시간들이었다"며 "다른 분들은 실력 향상을 위해서 레슨을 많이 받는데, 저는 그럴 수 없어서 정성화, 양준모 선배님 방에 그냥 갔다. 선배님들이 레슨 받으신 걸 녹음하셔서 방에서 틀어놓고 또 레슨을 하시더라. 저도 녹음기를 켜서 선배님들이 연습하시는 걸 녹음해서 차에서 틀어놓고 연습했다. 도둑 레슨을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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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은 국내 9번째 시즌으로 지난해 12월 개막했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국내 라이선스 대표 뮤지컬이다. 오는 28일까지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고, 3월 17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관객을 만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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