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준호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 김준호, 김종민은 골프 필라테스를 받았다. 김준호가 기초 체형 검사를 먼저 시작하였고 그의 몸상태를 본 탁재훈은 "이런 체형은 처음 보시죠", "너 앉아서 검사 받았어?"라고 말하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남자들은 할 수 없는 자세를 얘기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중심이 무너지며 김준호의 발에 입맞춤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탁재훈은 레슨을 받기 전 김준호가 김지민의 본가를 방문한 것에 "너는 결혼도 안했는데 왜 자꾸 가려고 그러냐? 지난번에 퇴짜를 맞고 또 인사를 하려고 하냐?"라고 타박을 했다. 이에 김준호는 "인사 한 번 드리는거지"라고 받아쳤다.
이어 탁재훈은 시를 좋아하는 김준호의 예비 장모님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삼행시를 즉흥적으로 선보였다.
최 "최고십니다!"
인 "인자하시고 너그러운 마음까지 최고십니다!"
자 "자고 가도 되지요 저...?"
삼행시를 들은 김준호는 너무나 만족을 했고 스튜디오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탁재훈이 출연중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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