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흑인 '인어공주', 5월 개봉 확정

/사진=디즈니 라이브 액션 '인어공주' 티저 포스터

2023년 첫 번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인어공주'가 5월 개봉을 확정했다.

13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인어공주'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사화한 작품.

이와 함께 '인어공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티저 포스터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깊은 바닷속 풍경이 돋보인다. 이어 에리얼(할리 베일리 역)이 바위에 걸터앉아 어딘가를 올려다보는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극 중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은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동시에 가장 먼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깊은 바닷속 세상의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특히 거대한 파도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물속 풍경부터 물고기, 거북이 등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모습까지 차례로 비치는 가운데, 바닷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에리얼이 등장한다.

에리얼이 인간 세상을 동경하며 '인어공주'의 대표곡인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를 부르는 장면이 이어진다. 여기에 '이 바닷속을 벗어나서 부디 나도 저 세계로 가게 됐으면'이라는 가사는 에리얼이 꿈꾸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실사로 구현되어 생생하게 펼쳐질 장면들과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인어공주'에는 할리 베일리,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등이 출연하며, '시카고'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등을 연출한 롭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