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구해줘! 홈즈’ 복팀의 ‘중랑찰랑 하우스’가 절친 3인방 의뢰인들의 선택을 받았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3.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49시청률은 1.8%였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실판 술도녀들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전라도 광주에서 올라온 동갑내기 세 친구는 모두 술을 좋아해 만나면 1박 2일이라고 밝힌 의뢰인은 월세, 술값, 생활비 등을 줄이고자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고.

이들은 아지트 같은 집을 찾는다고 말했다. 지역은 두 친구의 직장이 위치한 강남역과 건대입구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서울 지역에 도보 15분 이내 지하철역이 있는 역세권을 바랐다. 여기에 세 친구가 함께 술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을 희망했다.


이에 복팀에서는 코미디언 이상준과 박나래가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중랑구 망우동의 ‘이 집에 Cheers!’였다.


2022년 준공한 다세대 신축 매물로 인근에 망우역과 대형마트, 상봉종합터미널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했다.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와 넓은 주방, 분리형 호텔식 화장실은 흠잡을 곳이 없었다.


두 번째 매물은 중랑구 중화동의 ‘중랑찰랑 하우스’였다. 2022년 준공된 다가구 주택으로 도보권에 중화역과 먹골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 매물이었다. 따뜻한 우드&화이트 인테리어의 거실과 ‘ㄱ’구조의 주방은 넉넉한 수납을 자랑했다. 각자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프라이빗한 2층 구조로 힐링할 수 있는 야외 베란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매물은 노원구 공릉동의 ‘노원결의 하우스’였다. 2001년 준공한 대단지 아파트로 3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널찍한 거실은 뻥 뚫린 뷰로 개방감을 더했으며, 우드&화이트의 주방 역시 흠잡을 곳이 없었다. 특히, 작은 방의 창문으로는 집 앞의 중랑천까지 감상할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방송인 윤태진과 양세찬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서초구 서초동의 ‘수리 들어간다~ 쭉쭉쭉쭉쭉’이었다. 양재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의뢰인들의 직장인 강남역과 건대입구역까지 대중교통으로 각각 20분, 35분이 소요됐다. 반지하 매물이지만 올 수리를 마쳐 내부는 반전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뻥 뚫린 넓은 거실과 주방은 넉넉한 수납을 자랑했으며, 넓은 방과 화장실 역시 깔끔하게 수리되어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강동구 둔촌동의 ‘좌드레~우드레~수납에 취해버렸어♪’였다. 인근에 둔촌역이 있는 역세권 매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올림픽 공원이 있었다. 감각적이고 깔끔한 외관으로 1층에는 보안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넓은 거실과 주방은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개방감을 더했으며, 안방에는 좌우 드레스룸 2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복팀은 ‘중랑찰랑 하우스’를, 덕팀은 ‘좌드레~우드레~수납에 취해버렸어♪‘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들은 거실의 탁 트인 뷰와 야외 베란다 그리고 2층 독립된 방이 마음에 든다며 복팀의 ‘중랑찰랑 하우스’를 선택했고, 복팀은 65승을 기록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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