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일타스캔들' 방송 화면.
사진=tvN '일타스캔들' 방송 화면.
노윤서가 전도연이 엄마가 아닌 이모라고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10회에서는 남해이(노윤서 분)가 최치열(정경호 분)의 불륜 스캔들 해명을 위해 남행선(전도연 분)이 이모라 밝혔다.

최치열은 입시 토크 콘서트에서 남행선과 불륜 스캔들 질문이 나오자 현장을 몰래 빠져나가려던 남행선을 목격, 자신이 일방적으로 좋아한 거라고 해명했다. 덕분에 남행선은 억울한 누명을 벗었고 반찬가게 손님들도 다시 찾아오기 시작했지만, 최치열은 유부녀를 사랑한 파렴치한으로 손가락질 당하며 업계 퇴출 위기를 맞았다.

최치열은 남행선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정리하겠다고 말했고, 남행선은 자신이 유부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끝내 밝히지 못했다. 최치열은 강의를 쉬게 되며 시간이 많아졌고, 친구와 술을 먹고 만취한 최치열을 남행선 동생 남재우(오의식 분)가 집까지 옮기게 됐다.
사진=tvN '일타스캔들' 방송 화면.
사진=tvN '일타스캔들' 방송 화면.
최치열은 꿈속에서 남행선을 보고 “또 꿈에서 나오네. 한 번만 나쁜 놈 될게”라며 키스했다. 잠에서 깬 최치열은 자책하며 자취를 감췄고, 남행선은 최치열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과거 우연히 만났던 캠핑장으로 찾아가 만났다.

최치열은 남행선과 과거 남행선 모친이 운영하던 식당을 다시 찾아가서 남행선 모친이 자신의 은인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남행선에게 모든 감정을 정리했다며 은인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인연이 신기한 마음에 착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치열과 헤어진 후 남행선은 친구 김영주(이봉련 분)에게 눈물 흘리며 “나 그 사람 진짜 좋아했나봐”라고 털어놨고, 남해이가 그 모습을 지켜봤다.

한편 남행선의 신상을 노출시켰던 핵인싸맨(이상이 분)은 추락한 최치열의 심정을 들어보겠다며 최치열 연구소로 찾아가 라이브 방송을 켰다. 그러면서 막무가내로 유부녀 남행선을 향한 마음이 그대로인지 질문했다. 그 모습을 본 남해이는 남행선이 엄마가 아닌 이모이자 미혼이라고 고백했고, 스캔들이 아닌 로맨스라고 정정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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