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 중간 단계일 뿐…추후 기소 가능성有"
입 닫은 라비…'병역 비리' 억울함 없나
본격 수사 시작…라비, 병역 면탈 혐의 여전
입 닫은 라비…'병역 비리' 억울함 없나
본격 수사 시작…라비, 병역 면탈 혐의 여전

명단 가운데는 배구선수 조재성과 배우 송덕호가 포함됐다. 이들의 혐의는 브로커 A 씨로부터 시작됐다. 병역 면탈자들은 브로커 A 씨에게 3000만~6000만원을 지급했다. 병역 감면 및 신체 등급 조정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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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그루블린 관계자는 "병역 비리 조사와 관련해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며 "아직 검찰 조사를 받으라 연락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라비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자,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검찰은 "병역면탈 혐의가 있는 이들을 조사 중이다"라며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일 뿐 혐의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추후 기소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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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는 현재 '병역 비리'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논란이 터지고 약 한 달의 시간이 흘렀지만,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명확한 소명이 필요한 시기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원론적 언급은 '옹색'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소 가능성은 열려있다. 향후 혐의가 인정되면 '재복무 가능성'도 존재한다. 보충역 근무를 마치더라도 징역 1년 6개월 이상 실형을 받지 않는 이상, 재복무를 해야 한다. 검찰은 이미 '병역 면탈자'에 대한 단죄를 시작했다. 라비의 차례 역시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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